2020 글·그림 공모전 '나의 특별한 순간, 그 계절의 기억'

풀벌레가 풀속에 숨어 뒤적뒤적 무언가를 찾고 있다 친구들이랑 놀다가 웃겨서 빵터진 얘기 수업시간에 졸려서 잘뻔한 얘기 TV를 조금만 보고 자려고 하다가 결국 늦게 잔 얘기 친구들이랑 같이 노래 부른 얘기 푸르르르 푸르르르 푸르르르 삐리리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가로등 불빛 밑에서 재잘재잘대며 읽고 있다 - 강세령(하남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초5)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7:42

"작년 봄에 엄마, 아빠, 동생이랑 같이 꽃구경을 갔다. 멀리 가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다같이 나와 기분이 좋았다. 내가 보기에 꽃보다 우리 엄마가 더 예뻐 보였다. 봄이지만 벚꽃이 눈처럼 떨어져 겨울인 것 같았다. 예쁜 꽃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예쁜 척을 하니 공주가 된 것 같았다. 일년 내내 봄이었으면 좋겠다." - 지아영(안산 세광지역아동센터, 초1)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56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 갔을 때가 좋았다." - 김현진(용인 LH행복꿈터물푸레지역아동센터, 초1)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54

"작년 봄에 센터에서 뒷산에 있는 공원을 자주 갔는데 그곳에서 검정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자주 만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공원에 가면 강아지가 왔나 먼저 찾게 된다." - 안시형(성남 놀이세상지역아동센터, 초2)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50

"작년 봄에 엄마와 삼촌 그리고 친구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서 재미있게 바이킹을 탔던 추억을 떠올려 그렸습니다." - 이민우(성남 놀이세상지역아동센터, 초3)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46

"친구가 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걸 본 날!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케이크와 함께 피자도 먹고 치킨도 먹고 과자도 먹으면서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이 넘 부러웠어요. 나는 아직 생일파티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생일파티를 하고 싶어요." - 도지석(수원 희망지역아동센터, 초3)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41

"겨울 바다라 추워서 물에는 못 들어가고 불꽃놀이를 했는데 너무 좋았다." - 이지원(용인 LH행복꿈터물푸레지역아동센터, 초3)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38

"우리 엄마는 캄보디아에서 왔다. 엄마는 항상 할머니를 그리워하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나도 할머니가 그리웠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캄보디아에 계시는 할머니를 만나러 갔다. 캄보디아 공항에서 만난 할머니가 나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해 주셔서 나도 기쁘고 같이 눈물이 나왔다." - 정우성(안산 광림지역아동센터, 초3)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32

친구의 미소는 늘 내 곁에 있다. 친구의 미소가 불꽃처럼 피어나면 나도 그러해지고 친구의 미소가 우르릉 쾅쾅, 폭풍우 치면 나도 그러해진다. 친구의 미소가 파도타기를 시작하면 나는 무지개를 보았고 친구는 언제나 여름이 되어 내 곁에 다가와 행복을 준다. 언제나 반짝반짝 여름을 안겨주는 내 친구 - 백시은(부천 LH행복꿈터우리나래지역아동센터, 초3) 가슴뭉클상

초등 저학년 2020. 10. 5. 15:27

"더운 여름, 햇빛을 많이 받아 일사병에 걸려 열이 펄펄 나고 온 몸에 힘이 빠졌다. 그 순간, 아빠가 나를 안고 단숨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빠는 온 몸에 땀을 흘리고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때는 말 못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고 너무 감사해요." - 김다혜(안산 비젼샘지역아동센터, 초6) 가슴뭉클상

초등 고학년 2020. 10. 5. 15:13

"가족들과 벚꽃 구경을 했던 기억을 그렸습니다." - 손수민(안산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초5) 가슴뭉클상

초등 고학년 2020. 10. 5. 15:07

"가족과 괌 여행 갔을 때 밤의 호텔 전경이 멋졌다." - 안지후(평택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초5) 가슴뭉클상

초등 고학년 2020. 10. 5.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