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그림 공모전 '나의 특별한 순간, 그 계절의 기억'

"비록 초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추억이 '코로나19'이지만 보고픈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뛰어놀던 모습을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 김가현(화성 희망지역아동센터, 초6) 기발한작품상 #미래의작가님 인터뷰 https://youtu.be/0I6-EHaJ908 #심사평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마음이 잘 느껴졌으며, 주제에 걸맞은 구도도 돋보였습니다.

초등 고학년 2020. 10. 12. 14:40

나는 엄마가 통역이 필요하실 때 내가 도와주는 게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으로도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된다. 나는 ㅡ 수화가 신기하고 친구들은 학예회 때 수화를 재미있어 하고, 말을 손과 몸 표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순간 말고는 더더욱 특별하다고 느낀 것은 내가 엄마한테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라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특별하다고 하는데 감사할 일이라고도 생각된다. 듣지 못하는 걸 들을 수 있게 낳아주셨기 때문이다. 엄마와 병원이나 시장에 같이 갔을 때 '이게 왜 이러냐?', '얼마냐?' 등의 더 많은 통역도 필요하다. 심지어 비행기 탔을 때도 그랬다. 사람들은 애 같은 어른이라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막 쳐다보면서 아이들한테..

초등 고학년 2020. 10. 12. 14:31

"친구들이랑 공원에 놀러갔는데 분수대에서 물폭포가 나왔다. 우리는 더운 여름 신나게 물폭포를 맞으며 뛰어놀았다. 옷과 신발이 다 젖어 갈아입을 옷도 없었지만, 하하호호 깔깔깔 신나를 하루를 보냈다." - 박하연(안산 비젼샘지역아동센터, 초4)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41

"계곡에서 뜰채로 물고기를 잡다가 물고기가 튀어올라 얼굴에 맞았어요!" - 이도권(안산 안산중부지역아동센터, 초4)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36

"아쿠아리움에서 봤던 바다 속 친구들을 나중에는 바닷가에서 더 가까이 보고 싶다." - 양한나(용인 LH행복꿈터물푸레지역아동센터, 초4)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33

"여름방학에 항상 친척들이 놀러오는데 이번에는 같이 치킨을 먹으면서 TV를 보기로 하여 설레요." - 김선형(안산 미라클랜드지역아동센터, 초5)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27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는 장면을 그렸어요." - 원나예(광명 한살림광명지역아동센터, 초5)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22

"가족과 함께 오이도 바다 주변을 돌다가 등대를 발견했다. 호기심에 올라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쌀쌀했다. 그렇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내려가기 싫었다." - 남규리(의왕 글로벌인재스쿨지역아동센터, 초6)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17

"바다에 가서 물속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해 보았어요. 물고기, 문어, 오징어, 해마, 꽃게랑 같이 놀아요." - 낫차야(부천 새롬지역아동센터, 초6)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11

"대학교에 들어간 언니가 나쁜 술 때문에 생긴 일을 그렸어요." - 정혜원(군포 영은늘푸른지역아동센터, 초6)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8:06

풀벌레가 풀속에 숨어 뒤적뒤적 무언가를 찾고 있다 친구들이랑 놀다가 웃겨서 빵터진 얘기 수업시간에 졸려서 잘뻔한 얘기 TV를 조금만 보고 자려고 하다가 결국 늦게 잔 얘기 친구들이랑 같이 노래 부른 얘기 푸르르르 푸르르르 푸르르르 삐리리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가로등 불빛 밑에서 재잘재잘대며 읽고 있다 - 강세령(하남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초5) 엉뚱상

초등 고학년 2020. 10. 8. 17:42

"더운 여름, 햇빛을 많이 받아 일사병에 걸려 열이 펄펄 나고 온 몸에 힘이 빠졌다. 그 순간, 아빠가 나를 안고 단숨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빠는 온 몸에 땀을 흘리고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때는 말 못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고 너무 감사해요." - 김다혜(안산 비젼샘지역아동센터, 초6) 가슴뭉클상

초등 고학년 2020. 10. 5.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