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의 특별한 아이
나는 엄마가 통역이 필요하실 때 내가 도와주는 게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부모님이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으로도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된다. 나는 ㅡ 수화가 신기하고 친구들은 학예회 때 수화를 재미있어 하고, 말을 손과 몸 표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순간 말고는 더더욱 특별하다고 느낀 것은 내가 엄마한테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라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특별하다고 하는데 감사할 일이라고도 생각된다. 듣지 못하는 걸 들을 수 있게 낳아주셨기 때문이다. 엄마와 병원이나 시장에 같이 갔을 때 '이게 왜 이러냐?', '얼마냐?' 등의 더 많은 통역도 필요하다. 심지어 비행기 탔을 때도 그랬다. 사람들은 애 같은 어른이라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막 쳐다보면서 아이들한테..
초등 고학년
2020. 10. 12. 14:31